로또-1등-미수령-당첨금-22억
로또-1등-미수령-당첨금-22억

혹시 지난 해 4월 13일, 제1115회 로또를 구매하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바로 로또복권 번호를 다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려 22억 원의 1등 당첨금이 아직 수령되지 않았고, 오늘(4월 14일)이 그 기한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당첨금은 오늘이 지나면 국고, 즉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되며 더 이상 받을 수 없습니다.

전남 광양시의 ‘잊혀진 1등’

이번 미수령 1등 당첨복권은 전라남도 광양시 인덕로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된 복권입니다. 1년 전인 2024년 4월 13일, 제111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으로 당첨된 이 복권의 주인은 지금까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해당 회차의 1등 당첨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또 1115회차 1등 번호 👉 7, 12, 23, 32, 34, 36

이 번호를 모두 맞힌 12명의 당첨자 중 1명만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2억 원, 오늘이 마지막 기회

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그 기한이 지나면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됩니다. 즉, 이 돈은 당첨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공익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물론 공공의 이익을 위한 기금이긴 하지만, 당첨자 입장에선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미수령 당첨금 22억5727만 원도 오늘을 넘기면 모두 복권기금으로 편입됩니다.

잊힌 대박들, 생각보다 많다

놀랍게도 1등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아래와 같은 회차에서 수억에서 수십억에 달하는 1등 당첨금이 국고로 귀속된 적이 있습니다.

1105회 (18억)

1103회 (15억)

1102회 (13억)

1050회 (15억)

1035회 (32억)

1017회 (35억)

1007회 (27억)

998회 (20억)

987회 (23억)

924회 (23억)

914회 (19억)

반면, 지급기한 만료 직전에 당첨금을 수령한 사례도 다수 있습니다. 특히 929회차에서는 구매 장소가 공개된 직후 당첨자가 나타나 당첨금을 수령하기도 했죠.

내 복권,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혹시 모르니 지금이라도 제1115회 로또 복권을 샀던 기억이 난다면, 보관 중인 복권을 다시 한번 꼭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자동 구매였고, 복권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면 그 안에 22억 원짜리 인생 역전 티켓이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Similar Posts